고대의 악마 단테의 혼이 현대 소년의 몸에 깃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간과 악마, 신의 대립 속에서 주인공은 파멸적인 힘을 각성하고, 세계의 질서와 자신의 존재 이유 사이에서 갈등한다. 종교적 상징과 파괴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결합된 나가이 고 특유의 다크 호러 OVA. 이 작품 이후의 작품이 데빌맨이고 그 데빌맨에 이어 나온게 마징가 Z라 일부에서는 이 세 작품을 데빌맨 3부작으로 부르기도 한다. 애니 감독은 마에지마 켄이치. 작화, 스토리 편집이 엉성했고 결말이 원작의 배드엔딩이라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래도 꽤 비중이 높은 신캐릭터들(동족을 배신하고 신의 노예가 된 4인의 마왕)이나 후반부에 등장하는 신의 전사들 등 애니메이션 만의 재미도 분명히 있다. 원작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감상할 가치는 충분하다.